몬길은 지난 4월 15일 PC·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됐다. 넷마블은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 게임쇼 등에 몬길을 출품, 휴대용 PC나 콘솔 기기 이용이 익숙한 해외 이용자들과 자주 소통했다.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이식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몬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이동조 프로듀서(PD)는 "내부적으로 콘솔 플랫폼 개발은 아주 순조롭게 개발됐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연내 콘솔 출시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개발 과정을 밟아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현장 리뷰] 출시 2개월 만에, 넷마블 '몬길' 첫 팝업 행사
이미지 확대보기에이수스의 휴대용 PC '로그 얼라이'로 몬길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몬길은 넷마블이 2013년 출시했던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특유의 세계관을 현대적인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 세계관으로 재해석했으며 캐릭터 수집·육성 요소가 포함된 액션 RPG로 국내 서브컬처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성과 또한 뒤따랐다. 몬길은 지난 4월 15일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에 올랐다. 출시 2개월 전 '명일방주 엔드필드', 출시 2주 후 '이환' 등 중국발 서브컬처 대작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됐음에도 그들과 경쟁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동조 PD와 함께 현장을 찾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은 "행사 첫날인 3일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아 준비한 굿즈가 품절된 것으로 안다"며 "개발진을 먼저 알아봐주고 게임에 대한 칭찬, 조언을 해주는 게이머들도 여럿 만나봬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리뷰] 출시 2개월 만에, 넷마블 '몬길' 첫 팝업 행사
이미지 확대보기몬길 팝업 스토어가 열린 첫날인 3일, 많은 방문객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필두로 꾸준히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조 PD는 "개발진이 준비 중인 업데이트들을 차질 없이 선보이는 한편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몬길 출시 직전 쇼케이스에서 이동조 PD는 몬길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를 경우, 몬길 테마 메이드 카페를 열고 코스프레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강동기 부장은 이를 언급하며 "이동조 PD가 꼭 메이드 카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