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22:14
넷마블이 대표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e스포츠 대회 '나혼렙 챔피언십 2025'를 12일 개최했다. 원작의 '게이트 던전'을 연상시키는 전시물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로 팬들을 맞았다.나혼렙 챔피언십 2025는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12일 막을 열었다. 사전 예매를 통해 총 150명의 이용자들이 방문객으로 함께했다.경기가 열릴 메인 무대 출입구에는 공식 유니폼과 우승컵이 전시됐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혼렙 공식 프로모션 영상들이 상영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음료, 샌드위치 등도 분배됐다.체험 공간의 입구는 다수의 조명을 활용, 게이트에 입장하는 듯한 연출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이곳에선 주인2025.04.12 16:05
넥슨이 모바일 미소녀 RPG '블루 아카이브' 한국 출시 3.5주년을 앞두고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선보였다. 차기 업데이트 콘텐츠와 더불어 올 여름을 시작으로 게임 스토리 전반에 더빙 음성을 추가하는 '풀 더빙'이 적용될 전망이다.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11일 오후 6시 키보토스 라이브가 열렸다. 지난 3주년 방송과 마찬가지로 김주희·박동민 MC와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참여한 가운데 그간 개발자 토크에만 참여했던 안경섭 블루 아카이브 PD가 새로이 진행자로 합류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메인 스토리에 한국어 더빙 음성이 적용되다는 발표였다. 기존에는 전투 화면과 상점, 카페 등에서 더빙2025.04.10 09:31
SNK가 오는 24일, 대표 IP '아랑전설' 시리즈 신작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를 26년 만에 내놓는다. 회사의 다른 대표작 킹 오브 파이터즈(KOF)의 단골 캐릭터인 '테리 보가드', '시라누이 마이', '빌리 칸' 등 익숙한 얼굴들 사이로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DJ '살바토라 가나치' 등 실존 인물 기반 캐릭터들이 함께한다.게이머들의 반응은 '당황스럽다'는 말로 요약된다.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출시된 '아랑전설'의 캐릭터 다수를 제치고 아랑전설, 나아가 격투기와도 상관 없는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앤디 보가드', '죠 히가시' 등 원년 멤버들은 출시 당시에는 포함되지 못해 확장2025.04.07 15:58
인공지능(AI)을 테스트한다고 하면 흔히 '튜링 테스트'가 거론된다.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꼽히는 앨런 튜링이 제시한 개념으로 텍스트 기반 채팅, 이미지·음성 처리, 멀티모달 기반 1:1 상호작용, 실시간 소통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AI가 얼마나 '인간적으로' 보이는지를 테스트해 AI의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크래프톤에서 AI를 적극 활용한 게임 개발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렐루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차기작 '미메시스'는 앞서 언급한 튜링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인 '실시간 소통'에 게임적인 접근 방식으로 도전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렐루게임즈는 지난해 AI를 탑재한 용의자를 취조, 거짓을 밝혀내는 추리 어드벤처 '언커버 더2025.03.29 16:17
'천국의 저편에는 무지개 다리라는 곳이 있어, 지상에서 사람과 가까이 지내던 동물들이 그 다리로 간다.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행복한 동물들은 만족스럽지만 딱 하나, 지상에 남겨진 이를 그리워하며 저 멀리를 바라본다.'스코틀랜드의 작가 에드나 클라인레키가 1959년 자신의 애견 '메이저'를 떠나보낸 후 쓴 시 '무지개 다리'의 내용 전반부를 간추린 것이다. 세계 반려동물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 글은 몇 십 년 동안 반려동물의 죽음을 일컫는 완곡어로 회자되고 있다.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개발 중인 신작 '마이 리틀 퍼피'는 이러한 시에 게임적 상상력을 보탠 어드벤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평화2025.03.29 16:16
넥슨을 대표하는 장수 MMORPG '마비노기'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 원작 출시 21년 만에 공개됐다. 원작 특유의 '느긋하게 즐기는 생활형 RPG' 요소를 적잖이 담아낸 가운데기존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을 차용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산하 데브캣이 개발한 게임이다. 2017년 지스타에서 개발 사실이 최초 공개된 후 8년 만에 출시되는 만큼 원작 팬들은 물론 일반 게이머들의 이목도 집중됐다.넥슨은 게임 출시 직전, 경기도 판교 소재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사전 시연회를 열었다. 현장을 찾은 '나크'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의 목표로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본,2025.03.25 17:50
'던전 앤 파이터'라기엔 액션성, 조작감이 둔탁하다. '소울라이크'라기엔 게이머 의도대로 풀어나갈 부분이 과할 정도로 많다. 양쪽 모두에 걸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넥슨 산하 네오플이 오는 28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에 출시할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사전에 플레이한 본 기자의 소감을 정리한 것이다.'카잔'이란 이름은 던전 앤 파이터(던파)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익숙할 것이다. 최초의 캐릭터 '귀검사'가 다름 아닌 '카잔 증후군'의 환자인 것으로 묘사되는 만큼 올드 게이머라면 익숙할 수 밖에 없는 이름이다.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카잔은 오래전 제국의 영웅이나, 모함을 받아2025.03.22 00:09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 '펍지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했다.이번 팬 페스타는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실외 팝업 스토어 형태로 21일 막을 열었다. 현장 체험 공간과 굿즈 매장, e스포츠와 토크쇼·웹 예능 등 무대 행사로 구성됐다.야외 체험 공간은 △사격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조종 훈련소 등 미니 게임 4종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몸으로 즐기는 인형뽑기 게임 '온몸 파밍 크레인'을 통해 레이저(RAZER)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배그)' 쿠션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행사 첫 날 실내 무대에선 배그 e스포츠 인기 선수 8명이 일반 시청자 82025.03.20 17:47
2017과 2018년은 PC게임 이용자들에게 '그래픽 카드 대란'이 일었던 해로 기억된다.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수요 증가에 국산 히트작 '펍지: 배틀그라운드' 유행이 겹쳐 국내 커뮤니티에선 '배그 권장 사양 그래픽카드 싸게 구하는 법'을 묻는 게시물이 줄지어 올라왔다.배그 개발사 크래프톤이 7년 후에 내놓는 또 다른 신작 '인조이'는 장르와 플레이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배그가 그랬듯 '권장 사양 그래픽 카드'를 찾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이다.'인조이'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단계부터 눈길을 끈다. 다양한 체형과 연령대, 패션은 물론 미간과 볼 크기, 메이크업 여부까지 정할 수 있는 디테일이 눈에 띈다. 얼리 액세스2025.03.18 15:40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와 캐릭터 2종이 업데이트됐다.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은 18일 오전 11시 정기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산해경 고급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벤트 스토리 '오욕내강'과 더불어 해당 스토리의 주요 등장 인물인 '류우게 키사키', '카야마 레이죠'가 새로운 태생 3성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다.키사키는 산해경을 이끄는 '현룡문'의 리더 문주로, 출시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캐릭터다. 인게임 캐릭터로는 코스트 회복력 증가 패시브 스킬에 'Ex 스킬 데미지 증가'라는 유니크한 버프를 겸비한 고성능 서포터 캐릭2025.03.15 14:01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 출시 8주년을 앞두고 기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배그 인게임 각 지역은 8주년을 기념한 파티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우선 시작섬에는 '삼뚝이(3레벨 헬멧) 조형물이 설치됐다. 황금 수류탄을 목표 지점에 던지는 데 성공하면 자신의 아이디를 팝업시킬 수 있다.또 비행기 낙하 시에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에란겔' 전장에선 선상 파티장, 8주년 파티 교각과 선착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8주년 외에도 콘텐츠 업데이트 또한 적용됐다. 아케이드 팀 데스매치 모드에는 '데스턴 아레나'와 '비켄디 기차역', '사녹 캠프 브라보' 등 전장이 추가됐다. 핫드랍 모드의 플레이2025.03.10 16:53
인류 역사 최초의 비디오 게임 '테니스 포 투'부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첫 비디오 게임이자 한국에 최초로 수입된 게임이기도 했던 '퐁', 한국 최초의 상용화 게임으로 알려진 '신검의 전설',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외산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철권'까지.넷마블문화재단에서 이달 초 공식 개관한 '넷마블 게임 박물관'에선 이와 같이 게임 역사에 있어 중요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게이머들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게임 관련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 지타워(G-Tower) 3층에 소재한 넷마블 게임 박물관은 내부 임직원과 외부 기증자들의 기증품을 포함 총 21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해둔 공간이다2025.03.02 22:59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글로벌 서비스하는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에 오는 3월 13일 새로운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Beyond the Void)'가 업데이트된다.'보이드 너머'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시즌2 '보이드 추적(Void Chaser)'의 두번째 에피소드다. 새로운 지역 시그마 섹터에서 숙적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망각자 부대'와 접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게임의 27번째 계승자(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세레나'가 새로이 등장한다. 봉인됐던 초창기의 계승자라는 설정으로 날개를 달고 있어 천사와 같은 외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인게임에선 비행 능력을 이용한 기동력에 빛을 활용한 화염 속성 공격을 가하는 캐릭터가 될 전망2025.02.27 17:21
조이시티 산하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서브컬처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에 새로운 캐릭터 '올리'가 27일 업데이트됐다.올리는 세븐 테마즈 중 자연주의 AI 세력 '오토라타'의 변방에 사는 숲지기라는 배경을 가진 캐릭터다. 울창한 삼림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해야한다는 입장에서 이웃 세력 스팅스의 벌목꾼들을 격퇴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으나 단순한 성격에 정치, 세력 간 외교 등에는 무지하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인게임 캐릭터로서 올리는 해석(적색) 속성 서포터로 디자인됐다. 아군을 회복하는 것에 더해 적에게 근거리 피해 저항력 감소 디버프를 주고 전열의 아군 어태커에게 보2025.02.23 11:46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인기 게임 '쿠키런: 킹덤'만의 단독 전시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데브시스터즈는 22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4주년 행사 '거짓의 카니발(Carnival of shadows)'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현장은 전시 행사와 포토 부스·타로 카드 확인 등 체험 공간, 공식 굿즈 매장과 2차 창작자들의 창작물·굿즈 매장 '환상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레이어스 클래식의 OST 콘서트 공연, 강수진·김예림 성우의 팬 사인회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렸다.데브시스터즈에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킹덤의 김이환 쿠키런: 킹덤 총괄 PD, '쿠키런의 어머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