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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노리는 넷마블표 '왕좌의 게임'…"오래 즐기는 온라인 RP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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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노리는 넷마블표 '왕좌의 게임'…"오래 즐기는 온라인 RPG로"

5월 14일 PC판 선 공개 후 21일 정식 출시
"웨스턴 유저 반응 토대로 핵심 요소 재설계"
'듀얼 웨폰'으로 액션 강화…멀티 콘텐츠 보강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6-05-06 09:00

넷마블이 오는 5월 14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 게임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에 참여한 장현일 넷마블네오 PD(왼쪽)와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이 오는 5월 14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 게임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에 참여한 장현일 넷마블네오 PD(왼쪽)와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HBO·워너브라더스의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지역 출시에 나선다. 지난해 서구권 지역 서비스를 토대로 게임 콘텐츠를 보완, 오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RPG로 시장에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출시를 맞아 미디어 그룹 인터뷰를 가졌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과 더불어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장현일 PD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넷마블은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지난해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 5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으나 시장에서 호응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문준기 본부장은 "웨스턴 지역 얼리 액세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아시아 버전은 유료 가챠(확률 뽑기) 제거, 거래소 도입, 멀티 콘텐츠 강화 등 핵심 요소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며 "장기적인 PLC(제품 수명 주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 라이브 운영을 통해 견고하게 지표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킹스로드의 장르로는 MORPG를 제시했다. MMORPG와 같이 수십, 수백명 단위의 이용자가 한 번에 전투를 갖는 것이 아닌 4~6명 단위의 소규모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온라인 RPG를 의미한다.

장현일 PD는 "멀티플레이 콘텐츠에 있어 기존 버전의 4인 파티 던전에 더해 거대 보스 레이드, 필드보스, 습격 방어전, 정예은신처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오픈월드 전반에도 돌발 퀘스트와 선택지 시스템, 창고 시스템 등을 추가해 콘텐츠 볼륨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버전의 핵심적인 차별점으로 액션성을 강조했다. 장 PD는 "각 클래스마다 두 가지 무기를 쓰는 '듀얼 웨폰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 다양성을 높였다"며 "패링(공격 쳐내기)와 회피의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쉽게 설계, 모바일 환경에서도 충분히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되, 갈수록 정밀한 조작을 요구하는 구간을 늘려 '게임 고수'들도 만족할 수 있는 깊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 내에 등장한 '존 스노우'의 모습.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 내에 등장한 '존 스노우'의 모습. 사진=넷마블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의 시즌4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원작의 '존 스노우'와 '세르제이', '제이미' 등이 등장한다. 장 PD는 "왕좌의 게임 시즌4는 갈등과 위협이 동시에 표출되는, 가장 극적 긴장감이 집약된 시기"라며 "원작 팬들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배경"이라고 언급했다.

콘텐츠 개발 방향성에 대해선 "원작 드라마의 큰 줄기를 존중하며 드라마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구상했다"며 "출시 후 첫 업데이트로는 '스톰랜드' 지역 확장과 메인 퀘스트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준기 본부장은 "원작사와 매주 정기 화상 미팅을 가지며 콘셉트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모든 부분을 함께 논의해왔다"며 "오리지널 스토리의 경우 IP 홀더의 추천을 받은 스토리 작가와 협업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버전은 오는 5월 14일 PC 버전 선 공개를 거쳐 21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를 게임으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으로 PC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원작에 대한 깊은 애정, 게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 넢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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