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경영 악화의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5년에도 신작 성과가 이어졌다. 넷마블 실적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매출 포트폴리오 비중 15%로 1위에 올랐으며 '뱀피르'는 7%로 3위, 'RF 온라인 넥스트'도 4%로 7위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해외 자회사의 장기 흥행작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스핀엑스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 '잭팟월드'와 '랏차슬롯',' 캐시프렌지' 등의 꾸준한 성과가 더해졌다.
올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같은 자체 IP 신작에 더해 기존 흥행 IP 기반 신작,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까지 다채롭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IP로는 1분기에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포문을 연다. 여기에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인 수집형 RPG '몬길: 스타 다이브'가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레이븐' IP의 파생작이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둔 협동 액션 슈팅 게임 '이블베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으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또한 개발 중이다. 2024년 흥행작이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시리즈의 후속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역시 올해 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퍼블리싱을 맡은 파트너사 개발 작은 총 2종이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M'에 참여했던 김효수 대표의 신생 게임사 알트나인의 신작 MMORPG '솔: 인챈트'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콩 스튜디오의 '가디언 테일즈'를 원작으로 한 파생작 '프로젝트 옥토퍼스(가칭)' 역시 넷마블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하반기 라인업이 적절히 배치돼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론칭에 앞서 내외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며 "올 2분기 실적 발표 시점 혹은 그 이전에 조금 더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