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은 PC·콘솔 패키지 게임 부문이다. 우선 'P의 거짓'의 DLC '서곡'을 올 6월 7일 출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판매량 호조를 보였다. 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을 맡아 9월 출시된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2주 만에 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흥행 성과를 보탰다.
여기에 올 6월 22일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 2'가 여름 시즌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플랫폼 부문 별 매출을 살펴보면 PC·콘솔 부문은 58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9% 증가, 모바일 게임은 58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8.1% 성장했다.
네오위즈는 4분기 브라운더스트2 2.5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대만 현지에서 라이브 행사를 개최, 해외 성과 확대에 나선다. 내년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을 맡은 인디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