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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vs 프로토스 킬러, 'ASL 20' 결승전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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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vs 프로토스 킬러, 'ASL 20' 결승전 26일 개최

프로토스 장윤철·저그 박상현, 첫 우승 두고 격돌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10-17 16:49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결승전 안내 이미지. 사진=SOOP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결승전 안내 이미지. 사진=SOOP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 ASL의 스무 번째 시즌 결승전이 오는 26일 열린다.

이번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에선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프로토스 장윤철 선수와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저그 박상현 선수가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ASL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즌 16부터 19까지 4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철벽 저그' 김민철이 물러난 왕좌를 두고 겨룬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특히 프로토스가 가을 시즌에 강하다는 '가을의 전설' 징크스가 다시 살아날 것인지도 관심이 모인다.

김민철 선수는 이번 대회 16강 조별 리그에서 황병영 선수, 김정우 선수에게 연패해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정우 선수는 8강에서, 황병영 선수는 4강에서 장윤철 선수에게 각각 세트 스코어 4:1로 패배했다.

한편 박상현 선수는 8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도재욱을 4:2로, 4강에선 저그전의 강자 김택용을 4:3으로 꺾으며 '프로토스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가을의 전설'에 가장 강력한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결승전은 서울 송파 소재 DN콜로세움에서 26일 오후 5시, 7판4선승제로 막을 연다. 입장권 좌석 예매는 사흘 전인 23일 오후 5시 티켓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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