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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크툴루 파탄!" 서브노티카2 '수집가 레비아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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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크툴루 파탄!" 서브노티카2 '수집가 레비아탄' 공개

크래프톤 산하 언노운 월즈 차기작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9-17 15:35

'서브노티카 2' 개발자 브이로그 3편에 공개된 '수집가 레비아탄' 콘셉트 아트. 사진=언노운 월즈이미지 확대보기
'서브노티카 2' 개발자 브이로그 3편에 공개된 '수집가 레비아탄' 콘셉트 아트. 사진=언노운 월즈

크래프톤의 북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차기작 '서브노티카 2'에 등장할 신규 생물 '수집가 레비아탄'을 17일 공개했다.

언노운 월즈는 이날 공식 유튜뷰를 통해 서브노티카 2 개발자 브이로그 3편을 공개했다. 약 10분에 걸쳐 코리 스트레이더 비주얼 개발 리드를 비롯한 실무자들이 수집가 레비아탄의 외형, 모델링, 리깅,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한 과정을 소개했다.

레비아탄은 바다의 괴수를 뜻하는 말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인 서브노티카 시리즈에선 가장 위협적인 생물로 꼽힌다. 타 게임 기준으로는 '보스 몬스터'에 해당하는 생물들로 원작 '서브노티카'에만 여섯 종류의 레비아탄이 등장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수집가 레비아탄은 두족류를 기반으로 여러개의 눈, 작은 촉수로 된 입과 여러개의 거대한 촉수를 가진 생명체로 묘사된다. 게임 마니아들에게 익숙한 러브크래프트 작가의 호러 판타지 세계관, 이른바 '크툴루 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안토이노 무뇨스 가에고 개발자는 "수집가 레비아탄은 이용자를 무작정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추적하는 지능적이고 위협적인 생명체"라며 "언리얼 엔진 5의 비헤이비어 트리·AI 시스템을 통해 상황 변화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레비아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브노티카 2는 2014년작 해양 어드벤처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의 정식 후속작이다. 최대 4인의 협력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으로 출시 목표 시점은 오는 2026년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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