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 검열기구 국가신문출판서가 외산 온라인 게임 서비스 허가 출판심사번호(판호)를 발급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 국산 게임과 한국 관련 게임 3종이 목록에 들었다.
국가신문출판서는 6월 총 11종 게임의 판호를 신규 발급했다. 여기에는 리니지M 중국 버전 '천당: 혈통(天堂:血统)'과 더불어 빅게임 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중문판 '블랙 클로버: 마법제의 길(黑色四叶草 魔法帝之道)',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를 원작으로 한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가 포함됐다.
리니지M 판호 취득 파트너는 앞서 '리니지2M'과 '블레이드 앤 소울 2' 판호를 취득한 샤오밍타이지다. 앞선 두 게임이 텐센트 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된 만큼 리니지M 또한 텐센트에서 맡을 가능성이 높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경우 기존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의 판호를 받았던 준멍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파트너로 함께했다.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는 텐센트가 직접 판호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