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3주년에 업데이트된 육성 시나리오 'UAF 레디 고: 애슬리트의 반짝임' 공식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버전이 3주년을 맞아 매출 100위권에서 10위 초반대까지 역주행했다.
'우마무스메'에는 6월 14일 신규 육성 시나리오 'UAF 레디 고: 애슬리트의 반짝임'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신규 육성 캐릭터 '두라멘테', 서포트 카드 '츠루기 료카: 함께 그리는 반짝임'과 '오르페브르: 그저, 군림한다.' 등이 함께 추가됐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초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28위에 머물렀던 우마무스메는 업데이트 후 사흘 만인 17일 18위에 진입, 20일부터 23일까지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출 128위서 12위로, 3년 흘러도 여전한 '말딸' 열기
이미지 확대보기'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차트. 사진=모바일인덱스
우마무스메는 일본의 실제 경주마들을 모티브로 한 미소녀 '우마무스메'를 육성, 경주에서 우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캐릭터 수집·육성형 게임이다. 경주라는 독특한 테마, 고품질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서브컬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2년 6월 국내 정식 출시 직후에는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외산 서브컬처 게임으로선 이례적인 수준의 인기를 끌었다. 3주년에 앞서 2.5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12월에도 최고 매출 7위를 찍는 등 중요한 기점마다 매출 순위가 급등하며 장수 흥행작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