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세계 최고 규모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 쇼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공식 라이선스 격투 게임 'WWE 2K25'의 비주얼 컨셉 아트와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WWE 2K25의 표지 모델은 'OTC(Original Tribal Chief)' 로만 레인즈가 선정됐다. 로만은 지난해 표지 모델인 '코디 로즈'와 더불어 2024년 4월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다. 이후 8월 들어 컴백, 최근까지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레슬링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쇼케이스' 모드에선 로만을 비롯한 사모아계 '아노아이 가문'이 중심이 되는 '블러드라인의 왕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로만은 물론 기존의 이노아이 가문 유명 레슬러 '더 락' 드웨인 존슨과 '요코즈나' 등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남녀 혼성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블러드라인 룰', '언더그라운드 매치' 등 의 변형 규칙들도 새로이 플레이할 수 있다.
WWE 격투게임 시리즈는 THQ에서 2000년에 출시한 'WWF 스맥다운!'을 시작으로 매년 1편씩 꾸준히 공개됐다. 2012년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T2)가 해당 시리즈의 판권을 인수, 2K에서 2013년 출시한 'WWE 2K14'부터 매년 WWE 2K란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번 WWE 2K25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3월 14일이며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상품인 '데드맨 에디션'이나 '블러드라인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3월 7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