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성과는 인도가 '성장하는 미래 시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의 1~3분기 총 매출은 3억달러(약 4000억원) 수준이다. 5년 전인 2019년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 인도' 출시와 더불어 다각도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 현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지오 시네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킹덤' 인도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 현지 퍼블리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