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자사 MMORPG '검은사막'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전용 의상 4종이 출시된다. 주인공 가츠의 '광전사의 갑주'와 동료 시르케의 '시르케 로브', 가츠의 숙적 그리피스의 인간 시절 의상인 '그리피스 갑옷' 2종이 그들이다.
이와 더불어 베르세르크의 또 다른 등장인물 '불사신 조드'가 우두머리 몬스터로 출연한다. 조드와 관련된 의뢰 중에는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한 '해골 기사'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베르세르크는 일본의 미우라 켄타로가 1989년 연재를 개시한 다크 판타지 만화다. 작가가 2021년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작고한 후 그의 어시스턴트들이 주축이 된 스튜디오 가가에서 이를 이어받아 연재하고 있다.
2016년 애니메이션으로 이식됐으며 검은사막 외에도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의 국산 게임들과 컬래버레이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