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25년까지 신작 5종을 연달아 선보인다. 7일 서비스를 개시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필두로 여러 장르의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 2분기 컴투스의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21.5%가 줄었으나 영업손실 39억원, 순손실 2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9.7%, 영업이익 18.5%가 증가하고 순이익은 87.5% 감소했다.
장르 별 매출을 살펴보면 RPG 매출은 97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6.3% 줄었으나 스포츠 매출은 535억원으로 같은 시점에 38.6%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연이은 신작으로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언급한 'BTS 쿠킹온'은 아이돌 IP를 활용한 수집형 요리 게임이다. 이후 방치형 RPG '갓즈 앤 데몬즈(가칭)'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카툰 그래픽 기반 MMORPG '더 스타라이트' 일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プロ野球) 라이징', 캐주얼 크래프팅 RPG '프로젝트M(가칭)',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사이렌(가칭)'을 2025년 이후로 연달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의 지주사 컴투스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9억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10.4%가 늘었으며 영업손실 103억원, 순손실 145억원에서 적자 규모가 각각 61.7%, 5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