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지난해 호실적은 4월 국내 출시 후 약 1개월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이끌었다. 올 3월에는 블록체인 위믹스(WEMIX)와 연동된 글로벌 버전이 출시돼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다.
주요 차기작으로는 또다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준비하고 있으나 명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MMORPG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르4'와 '미르M: 뱅가드 앤 베가본드' 등 기존 미르 IP 게임들의 중국 진출이 더욱 가까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이중 미르M은 지난해 이미 중국 출판심사번호(판호)를 취득했다. 미르4 역시 현지 대형 게임사 37게임즈와 배급 계약을 체결, 판호 취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