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산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발할라 서바이벌'의 인게임 스크린샷을 1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 샷은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과 실제 전투 화면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온하트 측은 "고 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장르 명은 로그라이크 핵 앤 슬래시다. 최근 유행하는 '뱀파이어 서바이버' 계통의 장르, 이른바 '뱀서 라이크' 게임으로 △탑 뷰 그래픽 △다수의 적과 교전 △3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며 성장하는 시스템 △죽으면 1레벨로 돌아가는 '영구적 죽음'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나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계를 강타한 중국의 캐주얼 게임 '탕탕 특공대' 등 기존의 인기작들은 2D 카툰 그래픽을 활용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들과 같이 대규모 교전의 묘미는 살리면서도 고품질 3D 그래픽을 채용해 차별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하트의 고영준 발할라 서바이벌 개발 총괄 프로듀서(PD)는 "유사 장르에선 볼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 그래픽 구현을 위해 우리만의 한 차원 높은 개발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예고 영상과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 기대를 뛰어 넘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