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111%가 개발한 '운빨존많겜'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순위 8위에 올랐다.
운빨존많겜은 올 5월 23일 앱마켓에 출시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의 WAU는 출시 첫 주인 5월 4주차(5월 20일~26일)에는 1만3942명, 순위 100위권 외에 불과했으나 5주차(27일~6월 2일) 기준 14만953명으로 WAU 29위에 이어 6월 1주차(3일~9일) 들어 한 자릿수 순위에 자리 잡았다.
이 게임은 '운빨'이라는 이름에 맞게 랜덤(무작위)요소가 강한 타워 디펜스 게임, 이른바 '랜덤 타워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다. 다른 이용자들과 속도 경쟁이나 생존 경쟁을 하는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 달리 다른 이용자의 방어를 도와주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운빨존많겜 위로 WAU 상위 7개 게임 사이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 주 WAU 8위 어썸피스 '좀비고등학교'와 9위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은 각각 WAU 21만393명으로 11위, 19만2671명으로 18위에 자리 잡았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은 같은 주 매출 5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10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에도 'FC 모바일'이 11위, '브롤스타즈'가 13위, '로블록스'가 17위, 운빨존많겜이 24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나 혼자만 레벨업' 외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9만5834명(+3.00%)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4726명(+3.25%) △3위 넷마블 '레이븐2' 9만8340명(-34.25%)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4364명(+3.4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