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차기작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오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에서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 버전에선 주인공 직업 3종과 던전, 보스전, 시공문 등 전투, 개인 혹은 문파 단위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위메이드가 2001년 선보인 MMORPG '미르의전설2'를 원작으로 한다. 개발은 위메이드의 개발 관계사 플레이웍스가 맡고 있다. 중국 등 해외에서 해당 IP를 활용한 사례는 많으나, 국내 게임사가 파생작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열 플레이웍스 대표는 "한국 대표 IP 게임의 20여 년의 역사와 감성을 연구, 현대적으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며 "한국 게임을 세계 시장에 알렸던 원작에 이은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의 출시 목표 시점은 올 하반기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사전에 심의한 등급 분류 결과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