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3500만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가 몰린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ZZZ)'가 오는 7월 4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호요버스는 28일, ZZZ의 정식 서비스 시점을 올 7월 4일로 확정 지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 X(트위터)에 한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 5와 키보드, 아크릴 스탠드 등을 무작위로 지급하는 리트윗 이벤트를 개시했다.
ZZZ는 도시를 누비며 판타지적 모험을 한다는 뜻의 '어반 판타지'를 테마로 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미래 도시 '뉴 에리두'의 해결사 '로프꾼' 역할을 맡아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미지의 괴물 '에테리얼'에 맞서며 다양한 의뢰를 해결해야 한다.
호요버스는 2022년 5월 이 게임을 공개한 후 수 차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조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담금질했다. 국내에선 2022년 지스타와 2023년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등을 통해 이 게임을 공개 시연했다.
이 게임은 특히 글로벌 히트작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에 이은 차기작으로 더욱 기대 받고 있다. ZZZ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8일 기준 사전 예약에 참가한 이용자 수는 3572만명이다. 앞서 2023년 4월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의 사전 예약자 수는 1100만명으로, ZZZ는 이에 비해 3배 더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ZZZ는 모바일과 PC(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5 등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만 12세 이용가 게임이며 한국어 음성 더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