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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통했다…엔씨 2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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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통했다…엔씨 2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두 배'

박병무 대표 "140일 흘러도 지표 견실…사이클 초창기"
캐주얼 게임 매출 1376억 원…"새로운 축 자리매김"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09:58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으로 올 2분기 1855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사진=엔씨이미지 확대보기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으로 올 2분기 1855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사진=엔씨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힘입어 올 2분기 기준 지난해 2분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올 2분기 엔씨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 당기순이익 1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101%, 영업이익 1053%가 증가했다. 당기순손익 면에선 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 359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게임 부문 별 매출을 살펴보면 올 2월 신작 '리니지 클래식'이 분기 매출 1855억 원을 기록, 기존 엔씨 대표작인 리니지M의 1173억 원을 제치고 분기 최다 매출 게임으로 올라섰다.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140일이 지난 시점에도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실무진은 지금이 오히려 리니지 클래식 라이프 사이클의 초창기 상태로 보고 있으며 이후 '리니지M'과 같은 (장기적) 사이클을 가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엔씨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엔씨

지난해 11월 국내와 대만 지역에 출시된 후 올 1분기 1367억 원의 매출을 올린 아이온2는 2분기 들어 7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는 오는 9월 30일 '아이온2' 일본과 북미, 남미, 유럽 등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의 신규 사업 분야인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부문에선 독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법인 저스트플레이가 연결됨에 따라 1697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 명실상부 새로운 축으로 자리했다"며 "캐주얼 게임 법인 간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영상 등 콘텐츠 요소와 서드파티 요소 도입 등 플랫폼 고도화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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