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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년 연속 연매출 4조 원…연간 6%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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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년 연속 연매출 4조 원…연간 6% 성장세

'아크 레이더스' 힘입어 올 1분기도 상승세 지속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9:46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일본 법인(NEXON Co., Ltd.)이 12일 주식 시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보다 성장한 매출로 2년 연속 연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

넥슨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4751억 엔(4조5072억 원)으로 2024년 대비 6.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4억 엔(1176억 원)으로 같은 기간 0.1% 줄었으며 연 순이익은 920억 엔(8733억 원)으로 31.7% 줄었다.

2025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236억 엔(1조1606억 원)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5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72억 엔(674억 원)으로 2024년 4분기 영업손실 17억 엔(158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8억 엔(1019억 원)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66.1% 줄었다.

넥슨의 2025년 4분기 실적 표.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의 2025년 4분기 실적 표. 사진=넥슨

올해 넥슨은 '던전 앤 파이터'와 '메이플 스토리', 'EA 스포츠 FC' 시리즈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흥행에 3월 '마비노기 모바일' 흥행이 더해지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4분기 유럽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 흥행이 더해지며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뛰어났던 데 비해 순이익 면에서 부진한 이유는 2024년 엔화 약세(엔저)에 따라 외환 환산 이익을 본 것이 2025년에는 역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넥슨은 2026년 1분기 실적 추정치로 예상 매출 1505억~1640억 엔(1조3973억~1조5229억 원), 영업이익 512억~611억 엔(4752억~5675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1분기 대비 매출은 최소 32%에서 최대 44%, 영업이익은 최소 23%에서 최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크 레이더스'의 지속적인 흥행에 더해 지난 6일 중국 현지에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과를 반영한 전망치다. 넥슨은 이후 3D 서브컬처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서비스를 필두로 좀비 생존 슈팅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의 신작으로 뒤를 받칠 게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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