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오스체올라 헤리티지 파크에서 13일 열린 '쿠키런 브레이버스 챔피언 컵 노스 아메리카'에 참가한 게이머들의 모습.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에서 개발한 TCG(거래형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2025년 세계 유통 계약 규모가 총 5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2023년 9월 국내 정식 유통이 시작됐다. 지난해 2월 대만, 12월 동남아시아를 거쳐 올 7월 북미 지역에 출시된 데 힘입어 2024년 대비 올해 유통량 수가 180%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TCG의 본가라 할 수 있는 북미 시장의 기여도가 압도적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출시 단 5개월 만에 북미에서 총 3500만 장의 판매 유통 계약이 체결돼 짧은 기간 만에 연 판매량의 70%를 책임졌다.
이달 13일에는 미국의 테이블톱 게이밍 행사 '프로플레이 서밋'에 참여해 공식 TCG 대회 '쿠키런 브레이버스 챔피언 컵 노스 아메리카' 대회를 열었다.
북미 외 지역으로 저변 확대 또한 이어간다. 내년 1월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각각 '브레이버스 챔피언 컵'을 개최한다. 각 지역 대회의 상위 입상자들을 내년 4월 한국 개최 예정인 '브레이버스 월드 챔피언십'에 초청해 세계적인 카드 게임 대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