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 자회사 두 곳 본사로 통합

스마일게이트가 독립된 게임 자회사들로 이뤄진 그룹 구조 체제를 통합 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로 이뤄질 이번 법인 체제 개편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주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와 '크로스파이어'를 전담 중인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로스트아크'를 맡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까지 3개 법인을 통합한 신규 법인이 설립한다.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사 간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의사결정 일관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영지원 영역은 고도화, 변혁이 이뤄지나 개발·사업 영역의 경우 각각의 전문성을 존중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하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이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를 지속 발굴하여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