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트럭트·오르빗엔터, 버튜버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댄스트럭트(위)와 오르빗엔터테인먼트 로고. 캐릭터는 오르빗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유튜버 '힌콕'. 사진=각 사
3D 안무 데이터 플랫폼 '엑스테이지' 운영사 댄스트럭트와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보유 기업 오르빗엔터테인먼트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오르빗엔터의 버튜버들은 엑스테이지의 공식 엠버서더로 활동한다. 댄스트럭트 측이 보유한 모션캡처 기반 3D 모션 데이터,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댄스트럭트는 2020년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안무가들과 협력해 K-댄스 기반 모션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화해온 곳이다.
오르빗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설립된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최근 K-팝 버추얼 아이돌 '러비타' 프로젝트에 합류한 '힌콕'을 비롯해 다양한 버튜버들이 소속된 곳이다.
윤혜린 댄스트럭트 대표는 "단순 제휴를 넘어 콘텐츠 제작자 중심으로 실질적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버튜버는 물론 게임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시백 오르빗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션 데이터 유통이라는 새로운 사업축을 통해 버튜버 콘텐츠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며 "댄스트럭트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포맷에도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