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AIXLAB '골목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골목길: 귀흔'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한국의 에이아이엑스랩(AIXLAB)과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골목길'은 한국의 옛 골목길을 테마로 한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소연'의 시점에서 게임 내 이상 현상인 '귀흔(귀신의 흔적)'을 위험을 무릅쓰고 수집한 후 골목길을 탈출해야 한다.
이 게임의 특징은 고전 호러 어드벤처 게임과 같이 '멀티 엔딩'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귀흔을 얼마나 수집했느냐에 따라 소연과 골목길이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AIXLAB은 2016년 설립된 인터랙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다. '흉가 VR'과 '금지된 예술 VR' 등 호러 테마 VR 콘텐츠들을 개발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골목길 : 귀흔’은 한국적 정서와 오컬트적인 상징을 결합한 작품으로, K-공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이 게임을 통해 잊지 못할 긴장과 몰입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