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2027년 '플레이스테이션(PS)6'를 휴대용 게임기기로 출시할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PS5 전용 휴대용 컨트롤러 'PS 포탈' 이미지. 사진=소니IE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콘솔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후속기기, 이른바 'PS 6'를 기존의 거치형 게임기기가 아닌 휴대용 게임기기 형태로 2027년 출시할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게임 전문지 VGC(Video Game Chronicle)과 하드웨어 전문지 기즈모도 등 외신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Moore's Law is Dead'의 주장을 인용해 "소니가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PS 6 휴대용 기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Moore's Law is Dead는 미국 출신 하드웨어 전문 유튜브 채널로 특히 PS에 관련해 신빙성 있는 유출 정보를 발표해온 곳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소니IE는 가로·세로 135mm 정사각형의 AMD CPU '캐니스(Canis)'로 구동되는 휴대용 콘솔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CPU는 TSMC에서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될 모델로 Zen 6c CPU 코어 4종, Zen 6 저전력 코어 2종를 탑재했다. 최대 48GB의 램을 지원하고 휴대 모드에선 1.20GHz, 거치 모드로는 1.65GHz의 클럭 속도를 가진다.
PS6 휴대용 기기에 탑재할 기능으로는 PS5·PS4 등 기존 기기 게임 호환,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지원, 진동 피드백, 듀얼 마이크, 터치 스크린 등이 언급됐다. 기기의 대량 생산 시작 시점은 2027년 중순, 정식 출시 시점은 2027년 가을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