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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 "게임 질병 코드,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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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 "게임 질병 코드, 있을 수 없는 일"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7-30 08:46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7월 29일 인사 청문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7월 29일 인사 청문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 도입 논란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9일 열린 이번 청문회에서 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게임은 질병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최휘영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공개된 질의 답변서에서 게임 질병 코드 문제에 대해 "대표 수출 산업인 게임 콘텐츠 이용이 질병으로 분류되는 것이 산업과 수출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 "도입 이전에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날 청문회에서 민형배 의원이 이를 언급하며 "오늘은 정확히 답변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최 후보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재채 말했다.

이어 "20세기에 문화적 측면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이 영화였다면 21세기는 게임이라고 본다"며 "문화예술의 한 축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 게임이지 이것을 질병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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