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 차기작 명칭 '위치스→스피릿' 변경…일러스트도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프로젝트 스피릿' 공식 일러스트.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사 시프트업이 2027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작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더해 가칭을 '프로젝트 위치스'에서 '프로젝트 스피릿'으로 전환한다.
시프트업 공식 채용 사이트와 잡코리아 게임 전문 채용 플랫폼 '게임잡'에는 프로젝트 스피릿 공개 채용이 시작됐다. 오는 6월 2일부터 아트, 기획, 내러티브,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다수 직군에 걸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위치스는 시프트업이 2024년 코스피에 상장하던 과정에서 공개된 차기 프로젝트 명칭이다. 당시에는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작과는 별개의 신규 오리지널 IP 기반 서브컬처 게임으로 소개됐다.
'스피릿'으로 명칭이 바뀐 후에도 서브컬처 게임이라는 정체성은 유지되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된다. 채용 공고와 함께 공개된 일러스를 살펴보면 시프트업 특유의 화풍으로 묘사된 미소녀들이 제각기 검으로 무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개발은 최근 시프트업에 입사한 한대훈 PD가 지휘한다. 한대훈 PD는 1인 인디 개발자로서 '스매싱 더 배틀', '오버턴', '메탈릭 차일드' 등을 개발했던 인물로 최근에는 넥써쓰에서 '던전 스토커즈'를 개발해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