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이번 호실적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었다. 트리플라는 신작 '고양이 오피스'에 힘 입어 139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 지난해 1분기 대비 137.6%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터널 리턴' 개발사 님블뉴런의 분기 매출은 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77.5% 올랐다.
지난달 말 넵튠의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지분을 전량 매각, 크래프톤이 새로운 모회사로 자리 잡았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크래프톤과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시장 확장 등 장기적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