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매출 1375억 원, 전년 동기比 14.7%↑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국내 게임사 그라비티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74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14.7%가 늘고 영업이익은 8%, 순이익 17.9%가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9%, 영업이익 55%가 증가하고 순이익은 4.4% 감소했다.


그라비티의 매출 성장에는 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등이 주효했다.

2분기 매출 또한 라그나로크 IP가 책임진다. 4월 16일 '라그나로크M 클래식'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17일에는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를 한국·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대만·홍콩·마카오 버전과 '라그나로크 리브레' 등도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