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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뷰] '마리오 카트 월드' 함께, 닌텐도 '스위치 2' 사전 체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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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뷰] '마리오 카트 월드' 함께, 닌텐도 '스위치 2' 사전 체험회

킨텍스서 출시 1주 앞두고 체험회 개최
'마리오 카트 월드' 등 게임 30종 시연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5-31 15:51

닌텐도가 '스위치 2' 출시를 앞두고 킨텍스에서 사전 체험회를 열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가 '스위치 2' 출시를 앞두고 킨텍스에서 사전 체험회를 열었다. 사진=이원용 기자

닌텐도가 콘솔 게임 기기 '스위치 2' 출시를 앞두고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시연 행사 '닌텐도 스위치 2 체험회 서울'을 선보였다.

이번 체험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 동안 진행된다. 닌텐도 자체 개발작에 파트너사 개발작들을 포함 약 30종에 가까운 게임들을 스위치 2로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현장 입구에선 스위치 2의 새로운 콘솔 기기 '조이콘 2'와 기기와 동시에 출시될 예정인 '마리오 카트 월드'를 차례로 시연할 수 있다. 마리오 카트 월드의 경우 동행자와 함께 2인이 스위치 2 휴대용 버전으로 1회, 독 모드로 별도 스크린과 연결해 플레이하는 버전으로 1회 총 2회 시연할 수 있는 형태다.

스위치 2 체험회 참관객이 조이콘 2를 본체에서 분리, 확인해보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 체험회 참관객이 조이콘 2를 본체에서 분리, 확인해보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조이콘 2가 이전의 스위치와 조이콘에 비해 달라진 점은 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자석을 활용해 결합·분리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높을 결합력 덕분에 조이콘 한 쪽만 잡은 채 들어올려도 큰 부담 없이 스위치를 들어올릴 수 있으면서도 분리 버튼 하나로 손쉽게 분리가 이뤄져 더욱 편리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이전의 조이콘의 파지법에 익숙하다면 별 문제 없이 적응 가능한 것은 물론, 마리오 카트에서 액셀을 밟거나 드리프트를 할 때마다 조이콘으로 전달되는 진동 피드백이 이전에 비해 더욱 세밀하고 강렬해졌다.

아울러 독 모드를 통해 스크린에 연결해 플레이할 경우 자체 개발작은 물론 CDPR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고성능 게임도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 가능해 그래픽 기술 측면에서도 확실히 진보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스위치 2 체험회 현장 중앙에 조성된 '동키콩 바난자'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 체험회 현장 중앙에 조성된 '동키콩 바난자'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마리오 카트 월드 시연 이후 자유 시연 공간에는 마리오 카트아 더불어 이번 스위치 2 출시 시점에 맞춰 함께 공개된 신작 '동키콩 바난자'의 체험 공간이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스위치 2의 각종 기능을 34개 미니 게임, 테크 데모로 체험하는 '웰컴 투어'는 물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등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서드 파티 공간의 경우 국내 파트너사의 게임이 없어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으나 앞서 언급한 사이버펑크 2077을 필두로 세가 '용과 같이0: 맹세의 장소',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6', 아발란체 소프트웨어 '호그와트 레거시', EA '스플릿 픽션', 슈퍼자이언트 '하데스 2'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여러 게임들이 전시됐다.

스위치 2 독 모드로 '사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하는 참관객.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 독 모드로 '사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하는 참관객. 사진=이원용 기자

닌텐도는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 외에도 미국 뉴욕과 LA,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대만 타이페이와 중국 홍콩 등 15개 도시에서 사전 체험회를 진행한다. 이들 지역은 모두 스위치 2가 일본에 동시에 1차 출시되는 지역이다.

스위치 2는 마리오 카트 월드와 더불어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유통은 한국닌텐도와 대원미디어가 맡는다.

스위치 2 사전 체험회 입구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 사전 체험회 입구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스위치 2 전용 콘트롤러 '조이콘 2'를 시연하는 참관객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 전용 콘트롤러 '조이콘 2'를 시연하는 참관객들. 사진=이원용 기자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티어스 오브 더 킹덤 시리즈 시연 공간.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티어스 오브 더 킹덤 시리즈 시연 공간. 사진=이원용 기자
젤다의 전설 체험 공간 옆에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체험 공간이 들어섰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젤다의 전설 체험 공간 옆에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체험 공간이 들어섰다. 사진=이원용 기자
미니게임·테크데모 34종이 포함된 '스위치 2 웰컴 투어'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미니게임·테크데모 34종이 포함된 '스위치 2 웰컴 투어'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마리오 파티 잼버리도 스위치 2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마리오 파티 잼버리도 스위치 2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
닌텐도 외 파트너 개발작들을 모아둔 서드 파티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외 파트너 개발작들을 모아둔 서드 파티 체험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체험회 한 켠에 스위치 2 제품군이 전시됐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체험회 한 켠에 스위치 2 제품군이 전시됐다. 사진=이원용 기자
스위치 2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치 2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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