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635억 원, 영업이익 3498억 원, 순이익 30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 5.6%, 영업이익 30.1%, 순이익 36.1%가 감소한 수치다. 연 매출 기준 넥슨(4조5072억 원, 이하 2025년 연 매출)과 크래프톤(3조3266억 원), 넷마블(2조8351억 원), 엔씨(1조5069억 원)에 이어 국내 게임사 연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맡은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와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를 본사에 흡수, 합병한 통합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각 게임의 명확한 성과는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가 합병되기 직전에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매출 3173억 원에 순이익 2047억 원,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매출 857억 원에 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 관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해 크로스파이어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게임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수의 신규 IP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위한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하락됐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0월 서브컬처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출시했다. 차기작으로는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서브컬처 RPG '미래시' 등을 개발 중이며 엔픽셀이 개발중인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퍼블리싱을 맡아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