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베인'은 넷마블이 올 6월 미국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신작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신작이다. 지난해 출시한 다크 판타지 MMORPG '레이븐2'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파생작으로,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말 일본 도쿄 게임쇼에 참여, 이블베인 글로벌 프리 알파 테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콘솔 게임 기기 엑스박스(Xbox) 플랫폼 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프로그램 'Xbox 인사이더'를 통해 일부 해외 게이머들을 상대로 사전 체험을 진행했다.
지스타서 첫 공개, 넷마블 야심작 3종 살펴보니
이미지 확대보기'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예고 영상 중 주인공 '성진우'의 컷씬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영상은 지난 7월에 공개됐다. 이 역시 넷마블의 지난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파생작으로 동명의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다.
이 게임은 원작 웹툰 중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 과거의 '차원의 틈'으로 돌아가 겪은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설정 상 성진우는 차원의 틈에서 27년 간 '군주 전쟁'을 겪었는데, 이 이야기를 전투 중심의 액션 RPG로 보다 자세히 풀어낸다는 것이 넷마블의 기획 의도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이블베인' 싱글 모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보스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이블베인의 경우 인플루언서 협동전 관전 이벤트, '카르마'는 타임어택 기반 랭킹보드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