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차기작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해외 프리 알파 테스트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 도쿄 게임 쇼 특별 방송에서 주요 차기작으로 소개됐다. 약 1분40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전투 장면들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과 더불어 Xbox 플랫폼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프로젝트 이블베인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중 Xbox 플랫폼에선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프로그램 'Xbox 인사이더'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이용자들을 상대로 프리 알파 테스트에 나섰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의 다크 판타지 RPG '레이븐' IP를 활용한 파생작이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협력, 전장에 침투해 몬스터들과 전투 등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 영상과 공식 페이지들을 살펴보면 공중 폭격을 불러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요소, 이용자들의 미션 결과에 따른 세계관의 향방 결정이 존재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끈 협동 3인칭 슈팅(TPS) 게임 '헬다이버스 2'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임인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