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2층에 '스페이스 일러스타'가 입점했다. 사진=이원용 기자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를 주기적으로 개최해온 게임사 스타라이크가 현대백화점 신촌점 문화 공간 유플렉스에 서브컬처 공간 '스페이스 일러스타'를 오픈했다.
유플렉스에선 30일 '스페이스 일러스타' 오픈 기념 행사가 열렸다. 채병효 스타라이크 대표에 더해 일본에서 버추얼 유튜버 그룹 '아오기리 고교'가 소속된 법인 비비온(Vivion)의 아카시 코사쿠 대표가 현장에 함께했다.
이 외에도 류지아 성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촌이 소재한 서대문구 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우 정한용, 신경렬 SBS홀딩스 대표 등 여러 내빈들이 현장을 찾았다.
[현장 리뷰] 신촌 현대백화점, 서브컬처 공간 '스페이스 일러스타'로 변신
이미지 확대보기채병효 스타라이크 대표가 스페이스 일러스타 오픈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채병효 대표는 "스페이스 일러스타의 입점에 힘을 써준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페이스 일러스타가 서브컬처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사를 맡은 김동아 의원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음원 시장에서 뉴진스 등 아이돌들을 제치고, '이세계아이돌'은 고척 돔에서 공연을 했으며, 게임 음악 콘서트의 티켓팅이 3분,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문화 현상 자체가 바뀌고 있는 시대"라며 "서브컬처와 스페이스 일러스타가 신촌을 넘어 한국을 대표화는 문화와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현장에선 이번 오픈을 기념해 인디 아이돌 '레키렘', 서브컬처 전문 어쿠스틱 밴드 '덕후찌개' 등이 축하 공연을 가졌다.